스포츠일반

꽃과 호수 환상적인 의암호변 달릴 준비 됐나요?

제13회 춘천호반마라톤 열흘 앞으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봄맞이 축제가 시작된다. 오는 17일 의암호변을 달리는 제13회 춘천호반마라톤대회가 열린다.

5㎞, 10㎞, 하프코스에서 열리는 대회까지 이제 10일이 남았다.

대회는 하프코스를 기준으로 춘천 송암레포츠타운 주경기장을 출발해 대원사 입구(5㎞ 반환점), 삼악산 입구(10㎞ 반환점), 애니메이션박물관(하프 반환점) 등을 지난다.

마라톤 동호인들 사이에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코스라는 찬사를 듣고 있다. 대회 참가자들은 의암호반을 둘러싼 삼악산과 서면으로 이어지는 국도변에 흐드러지게 핀 꽃들을 만끽하며 봄을 품고 도로 위를 달린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의 고기능성 티셔츠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하프코스와 10㎞ 1~3위 입상자에게는 상장, 트로피와 함께 상금도 주어진다. 대회 요강 및 문의는 홈페이지(http://hoban.wizrun.com)나 전화((033)258-1250~3)로 하면 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춘천호반마라톤대회는 1950년 보스턴 마라톤대회를 제패한 춘천 출신 함기용 선생의 쾌거를 기념하기 위해 강원일보사와 춘천시가 공동으로 만들었다.

강경모기자 kmri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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