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춘천시장애인체육회 휠체어농구단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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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선수 등 임용장 수여

지역 장애인 전문체육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춘천시 휠체어농구단이 첫발을 내디뎠다.

춘천시장애인체육회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직장운동경기부 휠체어농구단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조동기 감독, 양훈모 코치, 김보현 트레이너와 장인수·이치원·김상열·김민성·김학진·이병재·용환송 등 선수 7명이 임용됐다. 조 감독은 춘천 출신으로 대한민국 농구팀 국가대표, KEB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단 감독을 역임했다.

그동안 춘천시와 시장애인체육회는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유산사업의 하나로 직장운동경기부 휠체어농구단 창단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 휠체어농구단을 통해 장애인 전문체육 발전과 함께 우수선수·지도자의 취업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10명으로 휠체어농구단을 구성했지만 휠체어농구 리그가 마감되면 선수를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윤덕구 춘천시 체육과장은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으로 장애인 선수들에게 훈련여건이 보장되고 안정적인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위윤기자 hw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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