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도대표팀 철원 출신 윤현지(철원여중·고 졸업·안산시청)와 박은송(동해시청)이 국제유도연맹(IJF) 포르투갈 그랑프리 대회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윤현지는 지난달 31일, 포르투갈 알마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78㎏급에서 이탈리아 앨리스 벨란디를 절반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57㎏급에 출전한 박은송은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브라질 라파엘 실바(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발뒤축걸기 절반패를 당해 동메달에 만족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따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