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카라’ 구하라 돌발행동에 촬영장 발칵···월드스타 비도 ‘홍당무’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화면.

아이돌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가 방송 중 돌발행동으로 촬영현장에 있던 출연진과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구하라는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비와 이효리의 축하 공연에 대한 답례로 ‘준비한 게 있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MC 박미선은 “구하라의 다리가 내 팔보다 더욱 얇은 것 같다”며 자신의 팔과 비교를 했다.

구하라는 모든 출연자들이 자신의 다리에 집중하고 있는 사이 갑자기 입고 있던 바지를 내리는 돌발행동으로 촬영장을 발칵 뒤집어 놨다.

다행히 구하라는 반바지 안에 짧은 핫팬츠를 입고 있었다. 하지만 한 마디 예고없이 진행된 돌발 상황에 출연진들은 크게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구하라의 돌발 행동에 이효리는 “말을 하고 벗어야지”하며 안도의 웃음을 보였고 다른 출연진들도 그제서야 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신봉선은 “벗는데 왜 아무도 안 말렸어요?”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했다.

이후 핫팬츠에 찜질방 상의를 묶어 탑으로 연출한 구하라는 이효리의 ‘유고걸(U-Go Girl)’을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

특히 구하라는 “비 앞에서 추라”는 주문에 망설임없이 이상형이라고 밝힌 비 앞에서도 과감한 허리 댄스를 선보였다.

방송 내내 월드스타다운 여유로 방송 분위기를 장악하던 비는 구하라의 노출이 많은 의상과 도발적인 몸놀림에 고개를 숙이거나 시선 둘 곳을 몰라하며 부끄러워했다.

허우진기자 wjheoopad@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