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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이병진 “최강창민이 나를 걱정하더라”

사진 =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우리동네 예체능’ 이병진 “최강창민이 나를 걱정하더라”

이병진의 진심 어린 고백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7회 말미에 선보인 예고편에서는 이병진이 월성동 유나이티드와 벌인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대결 모습이 방송을 탔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병진은 “연습 때 내 스트라이크존을 찾기 어려웠다. 레인이 나와 맞지 않은 볼링장이었기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며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은 가운데 다음주 ‘우리동네 예체능’은 방송 이래 가장 스펙타클한 경기를 예고했다.

특히 “막상 내 경기가 되니 내가 제일 걱정하던 최강창민이 나를 걱정하더라”며 “무언으로, 눈으로 ‘꼭 처리해주세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읽을 수 있었다”고 말하며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게 만든 최강창민에게 고마움을 전한 이병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아무리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자신을 믿어주는 동료들이 있으면 이겨낼 수 있다는 사실이 이병진의 눈빛에서 온몸으로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이병진은 “어떻게 이렇게 끈끈해질 수 있지?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이건 약간 이상한 방송”이라며 극한 상황 속에서 피어나는 진한 우정과 동료애가 전하는 감동을 전했다.

예고편이 나간 후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서로가 그 누구보다 서로를 생각하며 의지하는 모습이 뭉클함마저 전해줬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병진씨 말 한마디 한마디, ‘예체능’에 나와서 하는 말들은 진국 중의 진국”, “지난번 정은표씨도 비슷한 애기 하던데.. 스포츠로 하나로 된 예체능팀! 끈끈한 동료애가 보기 좋네요”,“다음주 예고편 보고 울기는 처음ㅠ” “예체능팀에 들어오면 누구나한 팀이 되는 것 같다” “예체능팀은 눈빛만으로도 서로의 마음이 느껴지는 듯~” “꼭 소리내어 표현하지 않아도 눈에서 눈으로 전해지는 마음, 아름다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볼링을 통한 남자들의 땀과 눈물로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우리동네예체능’은 화요일 밤을 뜨거운 스포츠 열기로 가득 채우는 생활 밀착형 건강 버라이어티. 강호동, 이수근, 최강창민, 조달환, 이병진, 알렉스, 안형준 출연.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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