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UDT출신 정동남, 세월호 생존자 수색 민간잠수부 “실종됐다 극적으로 구조”

사진=YTN 방송 뉴스 캡처

진도 해역에서 구조 작업 중인던 잠수부 3명이 실종됐다가 발견돼 극적으로 구조됐다.

17일 여객선 세월호 생존자를 수색하던 민간 잠수부 3명이 실종됐으나 20여분 뒤 구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동남 한국구조연합회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5분경 민간 잠수부 3명이 세월호 생존자를 수색 도중 파도로 인해 실종됐다”고 현장 제보했다. 정 회장은 이어 “잠수부 3명이 파도로 인해 실종됐다”며 “실종 후 20분 만에 발견돼 구출하는 광경을 봤다”고 전했다.

이들은 구조 작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조류가 거세져 실종됐으며, 다행히 낚싯배들이 실종 잠수부 3명을 발견해 구조 중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고 해역 부근은 초속 8.9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20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중앙재난대책본부는 낮 12시 침몰된 세월호 총 탑승자는 475명, 생존자 178명, 사망자 9명이라고 발표했다.

군 당국은 해경과 해군 함정 87척과 민간 선박까지 171척을 투입했으며, 항공기 29대, 헬기 18대, 민간 잠수부를 포함해 555명의 잠수 인력이 구조 작업에 동원돼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UDT 출신 배우인 정동남은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 뿐만 아니라 지난 2010년 천안함 침몰 사건 때도 실종자 수색작업에 나섰으며, 태안 고교생 집단 익사 사건 역시 구조 작업을 도운 바 있다.

UDT 출신 정동남 세월호 생존자 수색 민간잠수부 소식에 네티즌들은 “UDT 출신 정동남 세월호 생존자 수색 민간잠수부, 구조되서 다행이네요”, “UDT 출신 정동남 세월호 생존자 수색 민간잠수부, 제발 한 사람이라도 더 구조되길”, “UDT 출신 정동남 세월호 생존자 수색 민간잠수부, 날씨만 좀 더 도와줬더라면”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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