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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서 열연한 강릉출신 신인배우 최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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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출신 신인배우 최수임이 열연한 KBS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가 26일 마지막회를 끝으로 방송을 마쳤다.

 드라마는 아침방송이었음에도 평균시청률 15%를 넘기며 큰 인기를 끌었고, 그 속에는 주인공 조봉희의 언니 ‘조봉선’(최수임 분)이 있었다.

 총 128회 방영돼 8개월여 동안 이어진 긴 촬영이 끝난 후 그녀는 차기 작품에 앞서 휴식기를 갖고 있다.

 강릉성덕초 율곡중을 거쳐 국악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과를 나온 예술인배우 최수임은 영화 ‘써니’와 ‘무서운이야기’출연에 이어 2013년 드라마 데뷔작 MBC ‘황금무지개’에서 허영심 많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의 김십원역을 완벽 소화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룹 엑시즈의 뮤직비디오와 KB국민카드 CF에도 출연하는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뽑내고 있다.

 이채희 강릉시청세무과재산세담당의 외동딸로 유치원 때부터 동작이 남달라 교사의 권유로 일찌감치 무용을 시작했다.

그녀는 강릉청소년예술단 창단멤버로 활동하며 국내외에서 무대경험을 쌓은 것이 지금의 무대와 화면에 서는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최수임은 “현재 다음 작품에 대한 걱정이나, 어떤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부담은 없어요. 어떤 작품이 제게 온다면, 그 역할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빠져들어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별이되어 빛나리’를 사랑해 주신데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작품에서 뵐께요. 강원의 딸로 단단하게 성장해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로 제가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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