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강릉]“KTX 강릉역 운행횟수 감축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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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의원 관광객 감소 우려 감축 대책 요구 전달

시의회 오늘 '감차 계획 철회 촉구 건의안' 발의 예정

【강릉】코레일이 KTX 강릉선 동해시 연장 개통 계획에 따라 강릉역 운행 횟수를 감축할 움직임을 보이자 지역사회에서는 이를 철회하고 주말 증편 등 추가 운행 방안을 촉구하고 나섰다.

자유한국당 권성동 국회의원은 “최근 홍승표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 등 코레일 관계자와 국회의원회관에서 면담을 갖고 손병석 코레일 사장과 직접 통화해 KTX 강릉선 운행 일부 감축 추진에 대해 항의하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기존 KTX 강릉선(주중 36회, 주말 52회)의 증편 없이 주중 8회, 주말 14회를 감축해 이를 정동진과 동해방향으로 전환함에 따라 기존 강릉역을 이용하던 관광객 감소에 대한 지역 사회의 심각한 우려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KTX강릉선으로 인해 강릉과 동해안 관광이 크게 활성화된 상황에서 강릉역 운행 편수 일부 축소는 납득하기 어렵다”며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강릉시의회도 7일 열리는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희주 의원이 'KTX 강릉선 감차 계획 철회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고달순기자 ds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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