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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센터 개관 1년만에 4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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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아리랑센터가 개관 1년여 만에 4만여명이 찾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정선 아라리촌 일대

문화공간 자리매김

아리랑의 고장 정선에서 국내 최초로 아리랑 전문공연장과 박물관을 갖춘 아리랑센터가 개관 1년여 만에 4만여명이 찾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정선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및 국가지정 중요 무형문화재인 아리랑을 온전히 담아내고 아리랑의 세계화와 정선아리랑을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해 333억원을 들여 아라리촌에 아리랑센터를 조성했다.

아리랑센터는 1만62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600여석의 관람석을 갖춘 아리랑 전문 공연장인 아리랑홀과 국내외 600여점의 유물 및 각종 음원을 전시하는 아리랑 박물관 등을 갖추고 있다.

아리랑홀 공연장에서는 아리랑 소리 극 '판아리랑'상설공연을 비롯해 국내외 아리랑 및 국악, 민요, 악극, 연극, 콘서트 등 68회의 다양한 공연이 잇따르며 2만여명의 주민이 찾는 등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아디동블루스' 등 3차례에 걸친 기획전을 개최한 아리랑 박물관에는 한민족과 함께해 온 아리랑의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느끼기 위한 관람객들이 잇따라 찾으며 2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정선 아리랑센터가 아리랑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적 열린 문화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이명우기자 woo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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