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춘천휠체어농구단 정상 탈환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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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팀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춘천휠체어농구단이 정상 탈환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춘천휠체어농구단은 지난 11일 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0 KWBL 휠체어농구리그'수원과의 원정 경기에서 65대57로 승리했다. 전날 제주와의 맞대결에서 당한 역전패(59대64)를 설욕하며 4승 1패 전적으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춘천휠체어농구단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제주가 4전 전승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서울(3승2패)과 수원(1승4패), 대구(5패)가 뒤를 잇고 있다. 춘천 출신 조동기(전 하나은행 여자농구팀 감독) 감독이 이끄는 춘천휠체어농구단의 다음 무대는 홈구장과 다름없는 양구다. 이들은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오는 17일 오후 4시에 서울을 상대한 뒤 18일 오후 2시 최하위 대구와 맞대결을 펼친다. 조동기 감독은 “단점을 보완하는 계기가 됐고 골밑 싸움을 적극적으로 펼칠 생각”이라고 말했다.

춘천=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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