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대박물관 이전 개관기념 '소장유물 특별전'이 21일부터 6월30일까지 강릉대 박물관에서 열린다. 개관일은 21일 오후2시.
강릉대박물관은 강릉대의 전신인 강릉교육대학이 지난 1968년 강릉시초당동에 교사를 건축할 당시 출토된 유물이 계기가 돼 1969년 향토박물관을 건립하게 됐고 이후 도내 영동지역에 출토된 선사유물과 삼국시대 유물 등 7,000여 건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강릉대 박물관 소장유물은 선사문화실, 역사자료실, 민속자료실, 교사자료실로 나눠 양양 오산리 신석기 선사유적지에서 출토된 유물을 비롯해 강릉굴산사지, 강릉임영관지, 강릉신복사지 유물 등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 유물까지 다양한 역사의 편린을 볼 수 있다. 문의(033)640-2594. 강릉=조상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