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철원]“경원선 신설역 `이태준역'으로 하자”

 -철원문학회, 철원읍 대마리 종착역 명명운동 전개
 -“역사 부지는 이태준 고향 용담마을과 400m 거리”

 철원문학회(회장:서필환)는 경원선 신탄리~철원읍 대마리 복원사업이 확정되면서 신설되는 종착역의 이름을 '이태준역'으로 명명하는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철원문학회에 따르면 철도시설공단이 경원선 복원사업 구간이 신탄리역~철원읍 대마리를 잇는 6.1㎞로 사실상 확정하고 올 연말부터 본격적인 사업착수, 경원선 남측 종착역이 철원읍 대마리로 바뀌게 된다.

 특히 신설 역사 부지는 한국 단편문학의 완성자로 평가받는 철원출신 이태준의 고향인 용담마을(대마리 4반)과 직선거리로 400여m에 불과하다.

 용담마을은 이태준이 태어나 자란 고향이자 그의 소설에 무대 배경으로 자주 등장했던 곳으로 매년 그의 문학을 연구하는 학자와 문학도들이 답사하고 있다.

 철원문학회 관계자는 “경원선이 철원까지 연장되면 용담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철원주민과 이태준 연구모임인 상허학회 등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아 철도청 등에 건의 할 계획”이라고 했다.이정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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