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특집]“블루오션 주목받는 시대 지속 성장 위한 초석 마련”

민선 5기 성과와 과제 - 이순선 인제군수

- 민선 5기 취임 1년 성과는

이순선 인제군수는 “군민에게 약속한 사업을 임기 내 마무리하기 위해 귀를 열어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눈을 크게 해서 지역 현안을 살피고, 발을 빠르게 옮겨 현장을 보고, 손을 바삐 움직여 현안을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10월 취임사에서 밝혔듯이 21세기는 소프트웨어가 강조되고 블루오션이 주목받는 시대”라며 “민선 5기는 이와 같이 변화된 외부여건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앞으로 인제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든든한 초석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인제군의 가치 재발견사업은 역사·문화·자연환경을 자원화하는 것”이라며 “대표적으로 DMZ 가치 재조명을 통해 생명과 평화 이데올로기로 미래사회를 준비하고 향토시인 박인환의 예술세계 재조명과 고 김응현 서예작가의 유작을 통해 한국 서예의 현대사를 탐구할 수 있는 여초 서예기념관, 시집 박물관을 활성화하기 위한 운영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자연가치의 자원화를 위한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환경보호과장으로 근무할 때부터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온 인제사슴생태복원사업을 확대한 우제류 복원사업을 꼽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민선 5기 후반기 과제는

이 군수는 “지금까지 인제군이 추진해온 모험레포츠 체험을 테마로 하는 관광 인프라 구축이 목표치에 이르지는 못하지만 인제오토테마파크의 준공으로 구색을 갖출 수 있게 됨에 따라 하드웨어인 시설 투자보다는 운영 목표를 극대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무게 중심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인제군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군민의 단합된 의지가 필요한 만큼 주민 의견을 효율적으로 수렴하기 위한 협의체인 인제군정자문위원회를 지난달 14일 출범하는 등 지역사회의 정서적 화합을 이뤄나가기 위해 군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술적 규제 면적이 이중삼중 규제로 군 전체 면적의 3배가 되기 때문에 맑고 깨끗한 자연이라는 메리트를 빼놓고는 개발여건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며 “하지만 위기요인을 기회로 승화해 인제군민의 실질적인 행복과 번영을 위한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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