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신사참배 반대 최인규 선생 독립유공자 지정 여부 주목

기감 서울연회 일제강점기때 만행 회개

속보=기독교대한감리회(이하 기감) 서울연회가 77년 만에 일제강점기 신사참배를 공식적으로 회개한 가운데 감리회 출신인 한국교회의 순교자 최인규(1881~1942년) 선생의 독립유공자 지정(본보 2012년 11월26일자 4면 보도)이 관심을 끌고 있다. 기감 서울연회는 지난 4∼5일 서울 녹번동 은평교회에서 회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서울연회를 열고 '신사참배 회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뒤 회개 기도문을 낭독했다. 기감의 77년 만의 신사참배 회개에 맞춰 순교자 최인규 선생의 독립유공자 지정도 가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1936년 양주삼 총리사가 “신사참배는 종교의식이 아니라 국민의례”라며 국내 개신교 교단 중 가장 먼저 일제의 신사참배 요구를 받아들였지만 동해 출신인 최인규 권사는 그당시 평신도임에도 불구하고 신앙에 따라 일제가 강요한 신사참배 국민서사 동방요배 창씨개명 등을 거부하다 옥사했기 때문이다.

김혜숙 동해시의원과 최인규 권사 순교기념사업회 김형걸 장로, 동해교육지원청 김옥기 장학사 등 지역인사들은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와 협력해 부족한 자료를 보충하면서 최인규 선생의 독립유공자 지정에 나서고 있다.

동해=박영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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