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실향민 애환·삶을 담아낸 이색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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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아트플랫폼 갯배 미술관

◇속초 아트플랫폼 갯배 미술관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살피고 있다.

속초시 청호동에 위치한 '아트플랫폼 갯배' 미술관에서 실향민을 주제로 한 이색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미술관 1층에서는 영상 상설전시로 신미정 작가의 '자신의 경로'전이 진행 중이다. 신 작가는 속초에 거주하는 실향민 권문국씨를 자신의 작품 속으로 초대해 격랑 속의 한국역사와 그 속에서의 삶이 녹아 있는 그의 일기를 영상 속에서 그의 생생한 목소리로 되살려 놓았다. 또 미술관 2층에서는 '아트플랫폼 갯배'의 대표작가인 이기범 화가의 개인전이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실향민들의 초상화와 함께 해변의 풍경을 담은 유화들이다. 아바이마을 해변 풍경이 한눈에 펼쳐져 전시장 자체가 한 폭의 그림이며, 작가는 그 속에서 또 다른 해안가 풍경들을 선보이고 있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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