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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고견 더해져 한 단계 도약하는 강원 대표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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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강원일보 독자위원회가 9일 본보 소회의실에서 독자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남덕기자 ◇이승호 위원장 ◇한종호 부위원장(사진위쪽부터시계방향)

본보 독자위원회 위촉식·간담회 성료

이승호 위원장·한종호 부위원장 선임

강원일보 2020 독자위원 위촉식 및 간담회가 9일 강원일보사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올해 창간 75주년을 맞은 강원일보는 도내 정치계, 경제계, 법조·여성·문화계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적인 인사 10명으로 새롭게 독자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승호 상지대 대학원장이 위원장에,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부위원장에 각각 선임됐다.

박진오 강원일보 대표이사는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계신 독자위원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강원일보가 한 단계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네이버를 통해 뉴스 제공 서비스를 하고 있는 강원일보는 강원도의 가치를 전국뿐만 아니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승호 위원장은 “독자위원회가 강원일보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한종호 부위원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뉴미디어 시장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이날 출범식 및 위촉식에 참석한 위원들도 앞으로의 활동과 신문 제작 방향에 대한 제안을 이어갔다. 성광용 한국전기공사협회 강원도회 장학회장은 “신문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신영재 도의회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도 “독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의 공간을 더 늘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춘천 출신 안미영 변호사는 “지역 언론의 위상이 더욱 견고해지는 데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피력했고 위호진 도의회 예결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농어민 등에 대한 기획기사가 정기적으로 보도되기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재한 도예술단체총연합회장도 “예술계 신인에 대한 보도를 확대해 이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놨다. 전금순 도여성단체협의회장 역시 “여성계 등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영록 도이통장연합회장은 “모든 지역 현안이 잘 보도되도록 신경 써주기 바란다”고 주문했고 황규선 강원연구원 성장동력연구실장은 “지역경제에 대한 좋은 자문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강원일보 독자위원회는 앞으로 정기 모임을 통해 신문 및 인터넷, 모바일 등에 보도되는 내용에 대한 평가와 편집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심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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