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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7개大 방사광가속기 춘천 유치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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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김헌영 강원대 총장 성명서 받아 도·춘천시 전달 등 유치 앞장

도·시와 업무협약…2022년까지 연구소 설립 9억원 투입해 운영

서울 및 수도권 7개 대학이 '산업지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사업의 춘천 유치 지지를 선언했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국민대, 숭실대, 성신여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동양미래대, 광운대 등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받아 지난 24일 강원도와 춘천시에 전달했다.

이들 대학은 성명서에서 “국가적 역량이 투입되는 산업지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사업은 지역 발전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강원도는 다가올 통일 및 북방경제 시대 준비에 지리적으로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어 춘천의 방사광가속기가 향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남북과 동서 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한반도의 균형발전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존의 방사광가속기(경북 포항), 양성자가속기(경북 경주), 중이온가속기(충남 대전), 중입자치료가속기(경남 부산)의 입지를 고려할 때 신규 방사광가속기는 수도권에 근접한 지역의 유치가 가장 타당하다”며 “균형 잡힌 대한민국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신규 방사광가속기의 춘천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대는 최근 교무회의를 통해 가속기연구소 설립계획(안)을 확정했다. 정영미 화학·생화학부 화학전공 교수를 소장으로 한 총 5명의 연구인력이 기획운영실, 가속기 장치운영센터, 방사광 응용 연구센터 등 3개의 조직에 투입되고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 9억원을 들여 운영에 들어간다.

앞서 강원대는 지난해 12월 강원도, 춘천시와 방사광가속기 연구시설 춘천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장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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