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특집]“무너진 공동체 의식 회복…일하는 공직사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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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취임 100일 맞아

◇지역 현안과 신성장 동력에 대해 설명하는 장신상 횡성군수.

오는 24일 취임 100일을 맞는 장신상 횡성군수는 “과거의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생각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지역사회에 혁신의 바람을 불러오려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마을 공통의 문제조차 해결하기 어려울 정도로 무너진 공동체 의식을 되살리고 깊이 뿌리박힌 공직의 권위를 벗겨내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횡성을 둘러싼 수많은 현안에 대한 고심도 드러냈다. 장 군수는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부지를 놓고 끊임없이 주민 여론을 듣고 도와 의견을 나누며 해답을 찾으려 노력했다”며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송전선로 건설 등도 정부와 유관기관, 국회와 쉼 없이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현안은 지역이 앞으로 전진하는 길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풀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대표 공약인 수도권 전철 연장에 대해서는 “민간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국회와 횡성군, 주민들이 발맞춰 협력하면 목표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답했다.

이 밖에 최근 단행한 조직개편과 대규모 인사에 대해 “과거 전문성이 결여된 인사를 개선하고 조직체계를 정비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일하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지역 발전의 토대를 쌓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횡성=정윤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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