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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릉과학산업단지 5년 만에 100%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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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근 강릉시장은 지난 16일 시청에서 (주)보부하이테크 등 3개 업체와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기업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시 반도체 장비 부품 생산업체 등 3곳과 기업투자협약

주문진농공단지도 내년 상반기까지 분양 완료 예상

[강릉]강릉과학산업단지가 2단계 공사를 마친 지 5년여 만에 100% 분양됐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지난 16일 시청에서 반도체 장비 부품 생산업체인 ㈜보부하이테크(대표:왕동민), 커피 가공업체인 렛세콰이어(대표:김인영), 통신망 구축업체인 ㈜화성(대표:최종두) 등 3개 업체와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기업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업체는 향후 251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설립, 110명을 신규 고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강릉시의 숙원이었던 강릉과학산업단지 전체 필지의 분양이 완료됐다.

강릉과학산업단지는 2019년 기준 128개업체가 연매출 2,200억원, 1,200여명의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올 들어 4월 5개 업체에 이어 이번에 3개 업체를 유치하면서 전체 입주업체는 136개로 늘었다.

시는 강릉과학산업단지 외에도 주문진농공단지도 내년 상반기까지 100% 분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릉과학산업단지는 1993년 조성 계획을 수립해 강릉시 대전동, 사천면 방동리 일원 총 148만6,849.9㎡의 부지에 2010년 2월 1단계, 2015년 6월 2단계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김한근 시장 취임 이후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과 올림픽을 통한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21개 업체, 1,600억원의 투자 유치와 832명의 추가 고용 창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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