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제12회 허균문학작가상에 김연수 소설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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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일곱해의 마지막' 호평

◇제12회 허균문학작가상 시상식이 지난 13일 강릉 허균·허난설헌 생가터에서 열려 수상자 김연수 작가와 홍남기 강릉부시장, 우승룡 강원일보 영동총지사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강원일보사와 (사)교산·난설헌선양회가 제정한 제12회 허균문학작가상 시상식이 지난 13일 강릉 허균·허난설헌 생가터 안채에서 허균문화제 개막식과 함께 열렸다.

이날 '일곱 해의 마지막'를 쓴 소설가 김연수(50)씨가 상패와 1,0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김 작가는 수상 소감을 통해 “허균과 백석은 세속적 관점에서는 불행한 삶을 살다간 사람들이겠지만 그들의 시, 문장은 영원히 우리 문학을 빛낼 걸작”이라며 “후세가 그들의 글을 기억하고 불러준다면 문학이라는 이름으로 영원히 우리 곁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훈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일곱 해의 마지막'은 시를 통해 한국어의 가장 아름다운 경지를 이룩한 백석 시인이 체제의 요구에 의해 망가져 가는 과정을 근사한 문장과 차분하고 촘촘한 진행으로 조명해 낸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홍남기 강릉부시장, 박영봉 (사)교산·난설헌선양회 이사장, 우승룡 강원일보 영동총지사장, 한창훈 심사위원장, 조병식 강릉교육장, 허세광 양천허씨 강릉종중회장, 박선자 강릉예총회장 등이 참석했다.

강릉=조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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