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의 임창우(사진)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8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전북 현대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대구FC의 골잡이 세징야를 1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은 가운데 수비수 부문에 임창우의 이름을 올렸다. 임창우는 지난 23일 춘천 송암레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홈 경기에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반박자 빠른 움직임과 날카로운 크로스로 공격의 실마리를 푸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날 강원은 임창우의 맹활약에 힘입어 경기를 완벽하게 지배했지만, 종료 직전 공격수 실라지가 천금같은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아쉽게 0대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김지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