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춘천 ‘애드바이오텍'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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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면역항체 전문기업

춘천 창업 바이오社 중 5번째

남춘천산단 2공장 증축 준비

춘천의 차세대 면역항체 전문기업 (주)애드바이오텍(대표:정홍걸·사진)이 24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춘천에서 창업한 바이오 기업 중 5번째 쾌거다.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19년 코넥스에 상장했던 애드바이오텍이 2년 만인 이날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했다.

코스닥에 상장한 (주)애드바이오텍은 앞으로 더 많은 투자를 통해 동물분야 뿐만 아니라 인체 관련 면역항체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사업 확장의 하나로 올 연말 남춘천산업단지에 제2공장 증축을 준비하고 있다.

정홍걸 애드바이오텍 대표는 “모든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면서 “새로운 출발이라 생각하고 분발하겠다”고 했다. 이어 “축산용, 수산용, 인체용 면역항체 개발 회사로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동원, 제품을 만들겠다”면서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애드바이오텍의 코스닥 상장에 따라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춘천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면서 “올해 4개 기업의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데 지역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애드바이오텍은 2000년 6월20일 설립된 춘천의 바이오기업으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 입주해 있다 거두농공단지로 확장 이전했다. 달걀 난황을 이용한 친환경 면역항체를 주요 기술로 기술등록 35건, 특허출원 12건, 상표권 21건 등을 획득했다.

신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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