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홍천]1,500명 지역발전 한마음 염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제 23회 홍천군민 건강 달리기·걷기 대회 성료

◇ ‘제23회 홍천군민 건강 달리기·걷기 대회'가 지난 18일 홍천 토리숲 공원에서 1,500여명의 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각급 기관·단체장·시민

철도 조기착공 퍼포먼스

“홍천 철도 조기 착공과 지역 발전 염원하며 한마음으로 달렸습니다.”

코로나19 극복 및 홍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23회 홍천군민 건강 달리기·걷기 대회'가 지난 18일 홍천 토리숲 공원에서 1,500여명의 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참가자들은 토리숲부터 강변자전거길 산책로를 따라 화랑아파트 앞까지 왕복 5㎞ 구간을 달리고 걸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쳤던 몸과 마음의 피로를 푸는 시간을 보냈다. 올해 처음 행사가 열린 홍천강변 코스는 깨끗한 경관과 맑은 공기가 어우러져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각급 기관·단체장들과 주민들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중추 거점도시 홍천 건설을 위한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 착공 퍼포먼스를 펼쳐 의미를 더했다.

이날 달리기에서는 남자부 신상철(18·홍천고 2년)군이, 여자부 황금숙(52·군청마라톤동호회)씨가 각각 1위로 골인했다.

박보나 비엔댄스 대표가 몸풀기 체조를 맡았고, 다우리봉사단과 소비자중앙회 홍천지회, 신협 봉사단은 행사 진행, 간식과 음료 봉사를 하며 성공 개최를 도왔다.

신영재 홍천군수 당선인은 “해마다 달리기 행사를 통해 군민 화합과 지역 발전의 의지를 모으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홍천강을 활용한 마라톤 코스, 걷기 코스를 적극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강원일보사와 홍천육상연맹이 주최·주관했고 홍천군, 홍천군의회, 홍천군체육회가 후원했다. 6·1 지방선거 당선인들을 비롯해 박민영 홍천부군수, 박상록 홍천군체육회장, 박주선 홍천문화원장, 김종순 홍천교육장,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 전영한 농협 군지부장, 김화자 군여협회장, 이일영 홍천신협이사장, 김은기 홍천군육상연맹 회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가했다.

홍천=최영재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