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화천]“원어민 선생님과 영어공부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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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원천초교 어린이들

최문순 군수에 감사편지

최 군수 “꿈 실현 돕겠다”

【화천】화천군이 주도하고 있는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사업이 시골학교 학생들의 영어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

하남면 원천초교 재학생 4명은 29일 화천군을 방문해 직접 손으로 눌러 쓴 감사편지를 최문순 군수에게 전달했다.

최 군수와 마주 앉은 아이들은 “학교에서 외국인 선생님과 함께 놀이도 하고 이야기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겁다”며 “군수님께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은데 전화번호를 몰라 편지를 써 왔다”며 편지를 건넸다.

화천지역에서 현재 활동 중인 원어민 보조교사는 모두 17명이다.

군은 올해 자체적으로 풀브라이트 원어민 보조교사 8명을 확보해 초·중학교에 5명을 배치했고, 3명은 화천군 자체 프로그램인 외국어 아카데미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교육부가 운영 중인 EPIK 원어민 보조교사(9명) 배치사업에도 예산을 일부 지원하고 있다.

최 군수는 “어린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응원하고 힘껏 돕겠다”고 화답했다.

장기영기자 kyjang3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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