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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통일명태축제 3년 만에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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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0일부터 4일간 개최
온라인·참여형으로 확대

【고성】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고성 통일명태축제가 3년만인 올 10월20일부터 열린다. 주민들의 참여 프로그램도 늘어나는 등 화합 한마당 잔치로 개최된다.

고성 통일명태축제위원회는 지난 19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24회 축제를 10월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거진읍 일원에서 대면 축제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지역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문화예술단체의 참여 프로그램 등을 대폭 늘리기로 하고 세부 프로그램 안도 마련한다.

축제위원회는 여의도 등 수도권에 특설무대를 조성해 축제 개막식과 명태를 주제로 한 일부 프로그램을 온라인 송출하는 등 수도권과 이원으로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관광객과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던 활어 맨손 낚시와 명태 시식 등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오감만족형 축제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문명호 고성 통일명태축제위원장은 “올해부터 통일명태축제가 온라인과 참여형 축제로 한 단계 성장하며 의미를 더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성 통일명태축제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만7,000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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