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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동강국제사진제 오늘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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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일간 진행 ... 국제공모전·영월사진가전 등 마련

【영월】지붕 없는 박물관 영월에서 대한민국의 대표 사진 예술 축제가 80일 동안 이어진다.

영월군과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가 주최하는 제20회 동강국제사진제 개막식이 22일 오후 7시 영월 동강사진박물관 야외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식전 공연으로 레스텔레 앙상블의 피아노 5중주 연주와 전국초등학생사진일기공모전 시상, 영월청소년 사진 공모전 시상, 동강사진상(수상자:김녕만) 시상, 가수 장사익의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된다.

사진제에서는 지난 20년의 동강국제사진제 역사를 재조명하는 아카이브전과 스트레이트 사진으로 근대 사진의 새로운 역사를 정립한 사진가 그룹 11명의 작품 130여점을 선보인다. 74개국 4,135점의 공모 작품 중 19명의 사진가 작품을 엄선해 기획한 국제공모전과 영월군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소통하는 영월사진가전, 영월 다큐 프로젝트 틴틴 포토 사진공모전 등도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강원도사진가전과 원로 사진기자들의 열정이 담긴 기록을 재조명한 보도사진가전, 영월의 주요 거리를 오픈 갤러리로 변모시킨 거리설치전(공공 예술 특화)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이재구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장은 “지난 20년간 축적해 온 동강국제사진제의 국제화 비전은 우리나라 사진의 국제적 위상을 격상시켰고 청정 영월의 국내외 홍보에 기여하고 있다. 특화된 사진 영상 문화 콘텐츠와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며 “한국 사진의 전통과 권위에 충실하면서도 탁월한 사진 문화 확장과 문화도시 영월의 지속적인 미래 발전을 목표로 동강국제사진제 3대 비전인 국제화, 대중화, 전문화 등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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