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김진태 지사 “도청사 이전 부지 연말 발표, 2026년 초 착공”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사진=연합뉴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강원특별자치도청사 신축 로드맵을 26일 발표했다.

김 지사는 이날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100년 강원특별자치도의 행정중심지가 될 도청 신청사 건립을 공식 선언한다. 춘천시에 신축하고, 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대상부지 선정을 연내 마무리하겠다” 고 밝혔다.

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위원회는 당연직 3명(행정부지사, 기획조정실장, 건설교통국장)과 도지사와 도의장이 추천하는 민간인 각 2명, 도의장이 추천하는 도의원 2명, 공개모집을 통한 민간전문가 8명(법률, 회계, 건축, 도시계획, 지적,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다.

부지선정위는 다음달 중 구성하고 10월까지 부지선정 용역을 실시한다. 용역을 통해 선정된 후보지에 대해 부지선정위원회 심사와 공청회, 세미나 등을 거쳐 12월말 최종 부지를 발표한다.

내년 기본계획수립 및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2024년에는 청사 신축 설계공모, 기본·실시설계까지 마친다. 착공은 2026년 1월, 준공은 2028년 6월로 목표를 정했다.

김 지사는 “건립을 위한 모든 절차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겠다”며 “도청사 신축은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다. 접근성, 확장성, 투명성에 입각해 부지선정 뿐 아니라 설계, 디자인, 기능 등을 청사 신축 과정 전반에 적용할 것” 이라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