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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한국학자 26, 27일 춘천 방문...이순원 김유정문학촌장과도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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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활동중인 한국학자들이 춘천을 찾았다. 제4회 ‘유럽 한국학자 고전문학 세미나’가 지난 26일 춘천 김유정문학촌에서 열렸다.

강원대 강원문화연구소,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스페인 살라망카, 불가리아 소피아, 독일 보훔, 핀란드 헬싱키, 오스트리아 비엔나 등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학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다산 정약용 생가와 김유정문학촌 등을 답사한 후 이순원 김유정문학촌장과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강원대 강원문화연구소(소장:김풍기) 등이 마련한 제4회 ‘유럽 한국학자 고전문학 세미나’가 지난 26일 춘천 김유정문학촌에서 열렸다.

'닥치는 대로 쓰는 소설가'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순원 촌장은 작품의 무대가 됐던 배경과 소설 때문에 새로 생긴 지명인 '은비령' 등을 설명했다. 이날 일부 교수들은 이 촌장의 작품을 외국 학생들을 위한 교재로 삼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강원대 강원문화연구소(소장:김풍기) 등이 마련한 제4회 ‘유럽 한국학자 고전문학 세미나’가 지난 26일 춘천 김유정문학촌에서 열렸다. 이현정기자

27일 강원대 강원문화연구소 세미나실 일대에서는 조선후기의 한문학과 서사문학 등을 주제로 세미나가 이어지고 있다.

김풍기 강원대 강원문화연구소장은 “세미나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의 여러 대학에서 활동하는 교수들에게 한국의 고전문학을 생생하게 알리고 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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