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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에서 자녀 3명 교육비 월 1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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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조사 결과 월 평균 초교 28만원, 고교 54만원
저출산 정책 응답자 절반 가까이 양육비 지원 꼽아

【영월】영월에서 초·중·고교 등 3명의 자녀를 양육할 경우 월 평균 120만원에 달하는 교육비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영월군이 발표한 군 사회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월 평균 교육비는 초교 28만9,100원, 중등 31만3,100원, 고교 54만9,800원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초등학생의 경우 공교육비는 월 평균 1만8,700원에 불과했지만 사교육비는 이보다 14.5배 높은 27만400원으로 확인됐다. 이어 중학교도 사교육비와 공교육비가 각각 23만7,800원과 7만5,300원으로 사교육비가 3배 이상 높았다. 미취학 아동과 대학(원)생도 각각 8만9,900원과 140만6,300원의 교육비를 지출했다.

이와함께 영월지역 가구 당 월 평균 소비 지출액은 50만~100만원이 22.3%로 가장 높았으며 100만~150만원 18.5%, 200만~250만원 12.2%, 150만~200만원 11.6%, 50만원 이하 11.3%, 250만~300만원 7.3% 순이었다.

저출산 지원을 위해 우선해야 할 정책으로는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46.6%가 양육비 지원을 꼽았으며 출산장려금 확대 21%, 보육시설 확충 10.9%, 육아 휴직제 확대 및 근로 형태 유연화 7.9%, 출산·육아 휴직 후 노동 시장 복귀 지원 6.7% 등으로 집계됐다.

방언섭 영월군번영회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영월에서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1명씩 4명의 자녀를 양육할 경우 교육비만 월 255만원”이라며 “중앙·지방정부는 물론 교육당국에서는 군민이 현실적으로 필요한 출산과 육아, 교육 정책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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