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서울대와 연세대 대학생들이 태백에서 재능봉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태백시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 간 연세대 대학생들이 멘토가 돼 장성여고 학생 30명에게 학습 노하우와 진로 설정 등에 도움을 주는 연세대 희망원정대 재능봉사캠프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입시전형설명회를 시작으로 희망진로분야 소개,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대학생 교육 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진로진학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인재 육성과 교육 분위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태백시는 이에앞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는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학생들이 황지고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학술강연, 토크 퀴즈쇼, 과학실험, 조별 프로젝트 등을 중심으로 한 여름 과학봉사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의 구체적인 진로목표 설정과 학습 동기부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교생의 눈높이에 맞춘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