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고성군은 다중이용시설 234곳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한다.
군은 버스·택시승장장과 비상급수시설 등에 1,000만원을 투입, 사물주소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사물주소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에 주소를 부여해 구체적인 위치정보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도로명과 지초번호를 활용해 ‘도로명+사물번호+사물이름’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설치하는 사물주소판은 220㎜×330㎜ 규격으로 한글과 로마자 도로명이 병행 표기돼 있으며 ‘고성군 ○○○길 ○번 버스정류장입니다’와 같은 문구가 새겨있어 112·119 신고 등 상황 발생 시 빠르게 활용이 가능하다.
김창래 군 종합민원실장은 “사물주소판 설치로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 경찰 등 관계기관에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방식의 위치 표시로 위치정보 사각지대를 줄이고 누구나 쉽게 원하는 장소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