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신경호號 첫 인사…일선 학교장 전진배치로 ‘학력향상’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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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국과장·시군 교육장 대폭 물갈이 주목
현장 경험한 학교장 출신들로 기초학력 신장에 포인트
교육감 직속 '더나은 교육추진단' 공약 이행 방점도

신경호 강원교육감 취임 후 이뤄진 첫 국·과장 인사에서 대대적인 '물갈이'가 이뤄졌다. 신 교육감의 제1공약인 학력향상에 '드라이브'를 거는 동시에 교육감 직속으로 신설된 '더나은교육추진단'을 통해 주요 정책 추진 실행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5일 교감급 이상 교육공무원 398명에 대한 9월 1일자 인사를 발표했다. 지난 3일 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인사에 이어 교육공무원 인사에서도 본청의 국·과장 및 시·군교육지원청 교육장, 산하기관장이 대폭 교체됐다.

최대 관심사였던 신경호 교육감 체제 첫 교육국장에는 김은숙 후평초 교장이 발탁됐다. 신임 김 국장은 일선 학교 및 교육지원청, 도교육청 경험을 두루 갖춘 인사라는 평가를 받는다.

과장급과 시· 군 교육지원청 교육장에는 학교장들을 전진 배치했다. 공보담당관을 맡게 될 이병철 정선고 교장을 비롯해 교육과정과장·미래교육과장·민주시민교육과장·교원정책과장 ·문화체육과장 모두 일선 학교에서 근무하던 인사들이다.

도교육청은 “기초·기본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미래교육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17명 중 9명을 교체한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장 역시 학교장들을 대거 기용했다.

9월1일자로 신설되는 '더나은교육추진단'도 눈길을 끈다. 교육감의 직속 기구로 주요 공약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꾸려졌다. 별도의 단장 없이 학력 담당, 교육자치분권 담당, 교육자치조직 담당 등 3개의 분과가 신 교육감에게 직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번 인사에서는 19명이 합류했다.

도교육청의 조직개편이 완료되는 내년 2월말까지 운영되는 한시적 기구지만 신 교육감의 교육 비전 및 공약 실현을 위한 준비 기구인만큼 당분간 '더나은교육추진단'에 힘이 쏠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좀 더 속도감 있고, 효율적인 공약 이행을 준비하는 동시에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필요한 작업을 할 것"이라고 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인사로 아이들의 학력을 향상시키고 교육자치를 바로 세울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현장의 안정성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번 인사에서는 공석이었던 대변인의 임명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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