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지정민)은 10일 회원인 양양군 강현면 이달형 농가가 강원축산경진대회 한우 고급육 품평회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강원도와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이달형 농가 외에도 양구 한승호 농가가 우수상을, 양양 박정봉 농가와 류재문 농가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심사는 고급육 평가 전문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고급육 품평회와 출하성적 우수농가 평가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한우 출하성적 심사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출하한 한우 거세우가 대상이다. 시·군 등급별 출현율로 기관평가를 실시하고 한우 거세우 20두 이상 출하한 농가를 대상으로 1년간 등급판정 결과로 평가를 실시했다. 시상은 다음달 21일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가축시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46회 축산경진대회에서 양양군은 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정민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강원한우 브랜드 매뉴얼에 따라 우리 한우를 사육한 회원농가가 이뤄낸 뿌듯한 결과”라며 “내년에도 강원한우 브랜드 회원농가가 수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