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강원지역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폭염 특보가 발효된 지역에는 체감온도 33도 이상으로 매우 무더운 가운데 15일 낮까지 내륙과 산지에는 5~40㎜ 내외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정체전선의 남하로 15일 늦은 오후부터 16일까지 도 전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15일 늦은 오후부터 1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영서지역 30~100㎜, 영동지역 5~40㎜다.
특히 도내 여러 시군에 폭염과 강풍, 호우 등 기상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춘천, 원주, 영월, 평창, 정선, 횡성, 철원, 화천, 홍천, 양구, 인제에 15일 밤부터 많은 비가 예보되며 호우 예비 특보를 발효했다. 또 태백, 정선, 북부산지, 중부산지, 남부산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지난 14일 오전 춘천과 삼척에 발효된 폭염주의보도 유지 중이다. 15일 낮 최고기온은 원주 30도, 춘천 29도, 강릉 3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