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김홍규 강릉시장이 2026 ITS세계총회 개최지 결정을 하게 될 9월초 미국 LA 총회를 앞두고 막바지 유치전을 위해 지난 14일 호주 출장에 나섰다.
김시장은 오는 18일까지 국토부 관계자들과 함께 호주에서 호주, 뉴질랜드, 일본 대표들을 만나 강릉에 한 표를 던져 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김시장은 “ITS세계총회를 유치하면 지역 숙원사업인 국도 7호선 확장 예산도 확보할 수 있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ITS세계총회가 개최된 도시는 해당 국가의 수도 등 대도시였다”면서 “중소도시인 강릉이 ITS세계총회를 유치하려면 2018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는 도시라는 점을 회원국에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들에게 “이번 출장으로 8·15 광복절 행사에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릉시는 2026 ITS 세계총회 유치를 위해 타이완 타이페이시와 2파전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