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가축 분뇨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16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민선8기 100대 공약사항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김 군수는 “가축분뇨 자원화 신재생에너지 생산 시스템 구축 사업을 소관 부처별 공모사업에 따라 해당 부서별로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환경과가 전체 사업을 총괄하고 축산과가 공공형 통합 바이오 에너지자원화 시설 사업을, 청정환경사업소와 상하수도사업소가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시설 사업을, 미래전략과가 신재생에너지 집적화 단지 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김 군수는 “ ‘소상공인·자영업자에 코로나19 지원금 300만원 지급’과 관련한 공약 일부를 변경 검토하고 있다”며 “지급 대상과 기준에 대해 여론을 수렴한 후 모든 군민에게 희망 지원금을 지급해 지역내 소비활동을 촉진하는 장기적인 선순환 구조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농자재 지원 품목 확대에 대해 김 군수는 “올해 무기질 비료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관내 거주 관내 농지 경작자를 대상으로 기존 보조율을 80%, 국비사업 외에 국비 50%를 추가 지원하는 방향으로 검토중” 이라고 설명했다.
서원 옥계지구 물류산업단지 조성은 원주권과 서원주IC로부터 접근성 개선 등 여건을 고려해 해당 지역의 새로운 발전 동력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김 군수는 “이모빌리티 사업도 지역에 보다 많은 경제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입지 등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