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아름다운 야생화가 가득한 골목길을 한 밤중에 돌아보며 가을 밤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달빛야행’이 3일 개최된다.
고한골목길정원박람회 추진위원회는 ‘골목의 재발견, 마을 정원을 걷다’를 주제로 오는 10월말까지 개최중인 2022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일환으로 3일 고한읍 마을호텔 18번가 일원 골목길에서 달빛 야행 행사를 갖는다.
달빛야행은 고한 마을호텔 18번가 골목길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오즈마켓을 운영하고, 오후 7시부터 달빛야행 개회식과 함께 국악·트로트·통기타 등 축하공연, 주민 노래자랑 등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마을 정경과 야생화 정원을 거닐며 오즈로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마을 산책로 걷기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인증샷도 찍고 소원도 빌 수 있는 대형 보름달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도 있다.
또 전래놀이와 오즈의 마법사 친구들이 만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제기차기, 오즈 캐릭터 보물찾기, 투호 던지기,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놀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우영 고한골목길정원박람회 추진위원장은 “전국 제1의 도시재생 모델이 되고 있는 고한읍 골목길에서 아름다운 야생화를 관람하며 힐링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연인 또는 가족들간 즐거운 가을 밤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한골목길정원박람회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31일 할로윈데이까지 산촌마을과 마을호텔 18번가, 고한시장 골목길 일원에서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와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봉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