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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곡사회복지재단 해난어업인 유족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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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6개 시·군 유가족에 1,470만원 지원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강원도내 해난 어업인 유가족들에게 생활 지원금이 전달됐다.

동곡사회복지재단이 주최하고 도환동해본부가 후원한 ‘2022년도 해난어업인 유가족 지원금 전달식'이 지난 2일 도환동해본부 회의실에서 박진오(강원일보사장) 재단 이사장, 박선우 도환동해본부어업진흥과장, 해난어업인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유가족 대표로 참석한 신명순씨를 비롯해 도내 동해안 6개 시·군 해난어업인 유가족 147세대에 총 1,470만원이 지원됐다.

박진오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겠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길 바라며, 동곡사회복지재단은 해난사고로 가족을 잃은 해난어업인 유가족을 지원하고 격려하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박선우 도환동해본부어업진흥과장은 “불의의 사고로 순식간에 가족을 잃은 어업인 유족들의 삶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며 “도에서 해난어업인 유가족을 지원하고 있지만 11년째 해난어업인 유가족을 잊지 않고 지원하는 동곡사회복지재단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동곡사회복지재단은 김준기 동부그룹 창업회장의 선친인 고(故) 김진만 전국회부의장의 ‘지역인재 육성'이라는 큰 뜻을 계승하기 위해 1989년 설립됐다. 도내 해난 어업인 유가족 지원은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까지 11년간 1억9,470만여원을 지원해 왔다.

◇동곡사회복지재단(이사장:박진오강원일보사장)이 주최하고 도환동해본부가 후원한 ‘해난어업인 유가족 지원금 전달식'이 지난 2일 도환동해본부 회의실에서 박진오 동곡사회복지재단 이사장(강원일보 사장), 박선우 도환동해본부어업진흥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릉=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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