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지여고 학생들이 ‘강원도 청소년 119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에서 최우수,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생활 속 문제 발굴과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교육, 홍보 콘텐츠로 활용해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정다솔·김예인(상지여고 1년)팀이 최우수상, 정혜영·김예은·전가영(상지여고 2년)팀이 우수상을 수여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다솔·김예인 팀은 공유형 전동킥보드의 무분별한 주차 문제와 사고의 위험성을 알렸으며, 정혜영·김예은·전가영 팀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우회전시 보행자 보호 법안에 관해 개선점을 영상으로 제작했다.
향후 수상 작품들은 다중이용시설 스크린 및 전광판, 언론매체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홍보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상국 원주소방서 예방총괄팀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활 속 문제들을 발굴해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시민들에게도 전달돼 안전한 사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