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과 고성이 MZ세대가 뽑은 매력적인 소도시 여행지로 뽑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2 청년관광 공모전’을 통해 영월과 고성 등 전국 5개 지역을 제안한 5개 팀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도내에서는 영월과 고성이 매력 넘치는 관광지로 꼽혀 관심을 모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OMZ’팀은 DMZ를 활용한 기존의 다크투어리즘에서 벗어나 고성의 색다른 매력을 강조했다. MZ세대의 시선을 끌 수 있는 군대, 레포츠 체험과 함께 능파대와 소지호, 소나무 숲길 등 비교적 덜 알려진 자연힐링 명소, SNS 촬영지로 인기만점인 포토스팟 등으로 여행코스를 완성했다.
또 다른 우수상 수상팀 ‘하늘바라기’는 국내 최대의 쾌청일수를 자랑하는 영월에서의 추억을 조명했다. 젊은달와이파크와 별마로천문대 등 하늘 조망이 가능한 명소, 봉화산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즐길거리 등의 여행 코스를 짰다. 또 숏폼과 인스티그램 챌린지 미션으로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여행 기획을 제안했다.
이밖에 경북 울진(디지털 아날로그 밸런스 여행·대상)과 전남 담양(로컬크리에이터 사업장 방문·최우수상), 전남 구례(마을전체가 관광지·우수상) 등이 이번 공모전 수상작에 포함됐다. 원주=허남윤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