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조용한 도시공원을 깨우는 프로젝트 '도시가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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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재단 오는 21일까지 참여단체 모집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을 ‘멈춰 노는 공간’으로 전환

◇'도시가 놀이터'참여단체 모집 포스터.

춘천문화재단이 오는 21일까지 발길이 닿지 않는 도시공간에 ‘놀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와 활기 불어넣을 '도시가 놀이터' 참여단체를 모집한다.

공원, 거리, 광장 등 도시 안에서 쉽게 마주치는 공간이지만 쓸모를 잃어가는 곳을 ‘멈춰 노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공간을 채울 놀이는 참여단체로부터 제안받을 예정이다. 참여단체는 춘천 지역의 97개의 생활권 공원 중 원하는 공간에서 진행할 놀이 프로젝트를 자유롭게 기획해 제안하면 된다. 다만, 놀이 참여자의 적극적인 움직임과 참여자 간 상호작용을 끌어내 신체·정신적 활동을 동시에 지향하는 놀이여야 한다.

재단은 올해 생활권 공원을 시작으로, 골목, 거리, 광장 등의 공간을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사회적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선정된 놀이 프로젝트는 10월 중 약 2주간 운영되며 지원금은 단체별 최대 1,000만원 내 지원된다.

오는 14일 오후 2시 춘천 아르숲 생활문화센터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문의는 (033)259-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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