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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북상 지진해일 안전타워 수문 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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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영향…어선 및 주민 보호 위해

◇도환동해본부는 5일 오후 3시 삼척항 지진해일 안전타워 수문을 닫고, 태풍 북상으로 항구내 해안 쓰레기 유입 방지와 어선, 어민들 보호를 위해 수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국내 최초로 지어진 삼척항 지진해일 안전타워 수문이 닫혔다.

도환동해본부는 5일 오후 3시 삼척항 지진해일 안전타워 수문을 닫고, 태풍 북상으로 항구내 해안 쓰레기 유입을 방지하고 어선, 어민들 보호를 위해 수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이 안전타워는 국비 499억원을 들여 건립됐으며 지진해일 경보 발령시 길이 50m, 높이 7m 철제수문이 항구 입구를 차단하는 한편 수문 주변을 둘러싼 900여m 길이의 개폐식 방호벽이 동시에 작동, 정박해 있는 어선과 회센터 등 주민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지난 2020년 9월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동반한 해일이 삼척 임원항을 강타했을 때, 7~8m의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 항구를 집어 삼켜 어선이 전복 또는 침몰되고 상가시설 등이 파손되는 등 초토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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