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강원테크노파크(이하 TP)와 신북읍 주민자치회, 춘천농협 등은 7일 TP 중회의실에서 춘천산업기술단지 내 신북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협력을 위한 이번 사업은 TP가 조성한 춘천산업기술단지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경관작물 및 수익작물을 파종해 지역 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수익금을 지역에 환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북읍 율문리 944번지 일원에 4,507㎡ 넓이의 ‘신북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TP는 부지 제공, 신북읍 주민자치회는 경작관리, 춘천농협은 퇴비 등 농자재를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는 코스모스 정원을 조성하며 내년부터는 수확 가능 작물을 심어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에 환원한다.
노범식 (재)강원테크노파크 원장 직무대행은 “지역기관이 산업단지 내 유휴부지를 주민을 위한 녹지로 활용해 지역발전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가꾸는 상생 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