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강원도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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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인제군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

◇강원도와 인제군이 주최하고, 도장애인단체연합회와 인제군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제42회 장애인의날' 기념식이 7일 인제군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강원도로 발돋움 합시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대면행사로 마련된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7일 인제군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강원도와 인제군이 주최하고, 도장애인단체연합회와 인제군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도지사, 이기찬 강원도의회부의장, 최상기 인제군수, 이춘만 인제군의장, 이정식 도장애인단체연합회장을 비롯한 장애인단체 회장단과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3회 강원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 수상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장애인인권헌장 낭독과 각종 시상식, 환영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23회 강원도장애인복지대상 시상식에서는 원충의(자랑스런 장애인상)씨, 진윤주(장한 장애인가족상)씨, ㈜파크론(고마운 장애인봉사상) 등이 수상했고, 강원도지사 표창 11명, 강원도의회의장 표창 2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강원도와 인제군이 주최하고, 도장애인단체연합회와 인제군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제42회 장애인의날' 기념식이 7일 인제군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김진태 도지사는 "장애인 분들이 불편함 없는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편의시설, 관광·교통시설의 접근성을 향상해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2023년부터 도 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해 장애인도 자립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애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식 도장애인단체연합회장은 "사회적 최대 약자인 강원도 10만 장애인의 인권과 권리를 침해하고 핍박하는 냉혹한 현실에 대항해 '새로운 강원 특별자치시대' 프레임으로 장애인을 두 번 죽이려는 말장난에 속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차이를 두지 않고, 어떠한 편견도 차별도 없이 모두가 동등한 권리를 누리며 살 수 있도록 인제군은 장애인 복지정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20일로, 1972년부터 민간단체에서 개최해 오던 4월20일 ‘재활의 날’을 이어 1981년부터 나라에서 ‘장애인의 날’로 정하고 기념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연기돼 오다 이날 개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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