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드론협회가 창립돼 본격 활동에 나서 주목된다.
박의성(46·사진) 초대회장 등 회원 42명으로 구성된 드론협회는 불모지인 삼척지역 청소년 대상 교육을 비롯 각종 축제와 대규모 행사 등을 통해 드론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대중화 및 활용도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협회는 삼척시를 드론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관련 제도와 인프라 구축, 드론관광 콘텐츠를 결합·개발해 관광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에 이바지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산불감시 및 영농현장, 피서철 인명구조활동, 스포츠 활동 등에도 참여해 사회봉사활동과 일자리 창출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박 회장은 “드론분야가 각광받고 있는 산업이지만, 아직 특정인들만 활용하는 등 불모지라는 한계를 넘지 못하고 있다”며 “협회 구성원들과 드론교육장 등 드론분야 인프라 구축은 물론 다양한 산업에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도모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