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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극복 위한 ‘ESG가치여행’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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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있는 프로그램에 542명 방문 지역 경제 활성화
나비네트워크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000만원 쾌척

【동해】동해시는 지난 3월 산불로 인한 피해 극복을 위해 추진한 ‘ESG가치여행’ 프로그램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성과를 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는 KTX와 버스를 활용한 ‘ESG 가치여행 강릉-동해 착한 기부여행’ 프로그램 상품을 개발하고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나비 네트워크 등 관계기관과 협업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었다.

동해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무릉별유천지,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묵호항 횟집 명소거리 등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한편 무릉계곡 호암소 길에서 걷기 특강 참여를 통해 알찬 일정을 소화했다.

다양한 홍보활동과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당초 500명의 여행객 모집이 목표였으나, 542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됐으며 기간 중 음식점과 숙박업소 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 했다.

또 나비네트워크는 산불피해지역 복구 기원에 대한 염원을 담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써 달라며 1,000만원의 성금을 쾌척했다.

김보혜 시 관광마케팅팀장은 “산불피해 지역으로의 여행자체가 감사한 일인데 수익금 일부까지 기탁해 주셨다”며 “기탁금은 산불복구 등 뜻깊은 일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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