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세대 원주박물관은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조선시대 문인들의 삶과 관료생활’을 개최한다.
전시는 조선시대 문인들의 기록·생활 유물을 통해 당시 관료들의 삶과 전통사회 생활사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설해 이만영 가문 가장유물과 도 유형문화재 제193호 북해 조종영 유물 등이 공개된다. 특히 도 관찰사를 지낸 이만영은 조선시대 감영 건축물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강원감영 선화당을 건립한 인물인 만큼 박물관은 이번 전시가 감영문화도시로서 원주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