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대전환의 시대, 강원의 미래]고품질 무료 컨설팅 전폭 지원…소상공인 경영 능력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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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신용보증재단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 경영 환경에 적신호가 켜졌다. 소셜 플랫폼 발전으로 전자상거래업은 빠르고 다양하게 변하고 있고 사업자의 경영 능력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이에 강원신용보증재단(이하 강원신보)은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능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컨설팅 사업을 시행중이다. 재단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방문, 경영 진단부터 솔루션 제안까지 일련의 과정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사진=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능력 향상에 주력중인 강원신용보증재단은 다양한 컨설팅 사업을 시행중이다. 이중 강릉 주문진에 위치한 해랑은 컨설팅을 통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경영전략 분야와 온라인 마케팅 분야로 진행된 강원신보 컨설팅중 강릉시 주문진의 '해랑'은 주목할 만한 성과를 얻고 있다. '해랑'은 2016년 방영된 드라마 '도깨비'의 명장면중 하나인 '방파제 신'이 촬영된 해변의 인근에 위치해 있다. 모두 5층 건물에서 1,2층은 횟집, 3,4층은 펜션, 5층은 카페로 구성됐다. 1,2층 횟집은 신선한 횟감과 합리적 가격, 200석 이상의 규모를 갖춘데다 통창을 통해 해안가를 바라볼 수 있어 지역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펜션인 3,4층은 뛰어난 해안 접근성과 저렴한 가격에 따라 가족 단위 손님이 많이 찾고 있다. 맨 윗층의 카페는 탁 트인 바다 조망이 일품이어서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순간을 제공한다. 이처럼 우수한 조건을 갖췄음에도 관광객 감소로 매출에 적신호가 켜지자 해랑의 정말순 대표는 강원신보에 컨설팅을 요청했다.

정말순 해랑 대표=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능력 향상에 주력중인 강원신용보증재단은 다양한 컨설팅 사업을 시행중이다. 이중 강릉 주문진에 위치한 해랑은 컨설팅을 통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정 대표는 "좋은 입지에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카페 운영 경험이 전무해 전문가 도움이 필요했다"고 지원 이유를 밝혔다.

강원신보는 해랑의 요청에 따라 경영전략분야 컨설팅을 시작했다. 진단·분석→실행전략 수립→해결방안 제시 등 3단계에 걸친 진단은 카페 경영에 비중을 두고 진행됐다. 우선 SWOT 분석을 통해 업체의 강점요인, 약점요인, 기회요인, 위협요인 등을 도출했다. 이어 전략을 수립, 상권내 동종 경쟁업체와 비교 분석, 대표자의 이해도 향상 등에 초점을 두고 매출 개선과 경영 효율화에 힘썼다. 이같은 노력으로 올해 매출은 지난해 동월대비 123.6%나 증가했다. 정말순 대표는 "강원신보의 선택과 집중에 따라 전략과 계획을 수립하면서 로드맵을 설정 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온라인마케팅 분야 컨설팅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했다.

강원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소상공인·소기업 컨설팅의 목표는 재단 비전에 담겨 있다"면서 "소상공인의 성공을 위한 새 희망 파트너로서 강원신보가 늘 함께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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