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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경찰서 덕포 이전 위해 사회 단체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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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번영회 등 23일 회의 열고 현수막 게시 등 강경 대응
경찰서 덕포 이전을 위한 협의체 구성 방침

◇영월군번영회와 이장연합회 등 지역 사회 단체들은 지난 23일 덕포리 노인복지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경찰서 덕포 이전을 위해 단체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영월】속보=영월경찰서 덕포 이전(지난 13일 15면 보도)을 위해 지역 사회 단체가 힘을 모은다.

영월군번영회와 이장연합회 등 지역 사회 단체들은 지난 23일 영월읍 덕포리 노인복지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경찰서 덕포 이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 부지에 신축 할 경우 임시 청사 운영 비용 추가는 물론 도심지 교통 혼잡과 도시 발전을 저해한다며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또 전국적으로 도심지 공공청사는 도시 외곽으로 이전하는 추세로 덕포 공공 기관 이전 부지의 효율적 이용과 도시의 균형 발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월읍 등 지역 곳곳에 덕포 이전을 찬성하는 현수막을 게시해 기획재정부와 경찰청 등 중앙 정부에 영월군민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방언섭 번영회장과 안태섭 이장연합회장, 봉봉석 새마을회장, 엄기원 노인회장, 안중철 민주평통 군협의회장, 정봉철 바르게살기운동 군협의회장, 고영만 영월군의용소방대장, 최상미 자율방범대장 등이 참석했다.

방언섭 번영회장은 “경찰서 덕포 이전 문제가 시급하기 때문에 오늘 지역 내 일부 사회 단체만 모여 회의를 진행했다”며 “군민 대부분이 경찰서 덕포 이전을 찬성하기 때문에 기획재정부 항의 방문 등 군민의 힘을 모아 강경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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