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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성산초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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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학교운동장에서 … 개교 100주년은 강릉 4번째
기념비 제막식 및 동문가족 한마당 잔치 등 이틀간 진행

강릉 성산초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가 25일 성산초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성산초 총동문회, 성산초 개교100주년 추진위원회, 성산초교가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김홍규시장, 권혁열도의장, 김기영시의장, 김영수 성산초총동문회장, 최승락 개교100주년추진위원장, 김은순성산초교장 등 내빈과 동문,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는 기념비 제막식과 기념식수 행사, 공로패 및 장학증서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으며 100년사 기념책자도 발간됐다.

이에앞서 지난 24일 학교 동문 및 재학생이 어우러진 동문가족 한마당 잔치도 마련됐다. 동문 행사로는 드물게 가수 김범룡, 정수라, 한승기, 윤중식, 박민주 등 인기가수 초청 공연도 진행됐다.

1922년 성산국민학교로 개교한 성산초교는 1998년 보광분교장과 병합했으며 총 졸업생 수는 4,897명이다. 강릉지역에서 개교 100년을 넘긴 학교는 강릉초교, 주문진초교, 옥계초교에 이어 성산초교가 4번째다.

최영규(16회) 전 보병학교장, 김재춘(19회) 전 인도네시아 대사, 이범준(19회) 전 교통부장관, 신재성(21회) 전 3군사령부 참모장, 권오철(35회) 전 한국전력기술 사장을 비롯해 많은 졸업생들이 지역 발전에 기여했다.

최승락 개교100주년추진위원장은 “현재 학생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동문들이 더욱 화합해 학교를 살리고 100년 미래를 설계해 나가자”고 말했다.

강릉=최영재기자

‘강릉성산초 100주년 기념행사’가 25일 성산초운동장에서 내빈과 동문,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릉성산초 100주년 기념행사 기념비 제막식
강릉성산초 100주년 기념수 식재 모습

(권태명차장 사진 별도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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